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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 — 사장님 SNS 연구소가 전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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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는 《자기만의 방》 에서 이렇게 썼다.

"글을 쓴다는 것은 자기 자신과 대화하는 것이다."

이 블로그를 시작할 때 그 말이 생각났다.

누군가에게 알려주려고 쓴 것도 맞지만, 어딘가에는 나 스스로와 대화하고 싶었던 것도 맞다.

마케팅이 어렵다는 것. 혼자 하는 것들이 쌓이다 보면 보이기 시작한다는 것. 비 오는 날 손님이 없어도 가게 문을 여는 것에 이유가 있다는 것.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아마 뭔가를 혼자 하고 있는 사람일 것이다.

가게를 운영하거나, 뭔가를 만들거나, 누군가를 돌보거나.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매일 하고 있는 사람일 것이다.


칼릴 지브란은 《예언자》 에서 이렇게 썼다.

"일은 사랑을 눈에 보이게 만드는 것이다."

이 말이 좋다. 거창하지 않아서.

대단한 사명 같은 게 아니라, 매일 하는 일 안에 이미 사랑이 들어있다는 말.

오늘 아침에 재료 손질한 것, 청소한 것, 손님에게 미소를 지은 것.

그 안에 이미 있다.


글을 쓰다 보면 이상한 일이 생긴다.

처음엔 누군가에게 뭔가를 전달하려고 쓰는데, 어느 순간 내가 위로받고 있다.

이 블로그도 그랬다.

소상공인을 위해 쓰다 보니, 어느 순간 소상공인으로 산다는 것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다.

지금 힘든 시기라면, 조금 쉬어도 된다.

지금 잘 되고 있다면, 그 하루하루를 기억해두면 좋겠다.

그리고 언제든 다시 여기 와서 읽어도 된다.

버지니아 울프 말대로, 글은 자기 자신과의 대화니까.

당신이 읽는 순간, 이 글도 당신의 이야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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